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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의 효능, 결핍 문제, 주의사항

by cookbook712 2024. 8. 20.

1.비타민D의 효능

비타민 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인체의 여러 중요한 기능을 지원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주로 비타민 D2(에르고칼시페롤 , Ergocalciferol )와 D3(콜레칼시페롤 ,Cholecalciferol )로 나뉘지만 화학적 구조로 볼 때 그들의 형성 과정은 거의 비슷합니다. 비타민D2는 식물에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D3는 동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중 비타민 D3가 인간의 건강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D는 자외선이 피부에 닿아 7-디하이드로콜레스테롤 (7-Dehydrocholesterol) 이 변환되어 생성되며, 이 과정은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합니다. 비타민D는 지방에 융해되는 비타민으로서 골격 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시키는 데 기여하며 또한 부갑상선에서 생산되는  파라토르몬(부갑상선 호르몬, Parathormon) 과 칼시토닌(Calcitonin)과 협동으로 혈중 칼슘 농도를 조절하고, 뼈에서의 칼슘 이동을 조절합니다. 이 이동은 칼슘을 알맞게 골수로 운반하여 뼈대가 제 모양으로 크도록 하는게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는 골격 형성에 필수적인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고, 이로 인해 뼈와 치아가 강하게 유지되도록 합니다. 이러한 비타민D 기능 덕분에 뼈 건강뿐만 아니라 면역체계 강화, 항염 효과, 그리고 세포 성장 조절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늘고 있는데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비타민D 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습니다. 

2. 비타민D의 결핍 문제

비타민 D 결핍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비타민 D 결핍은 구루병이라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 질환은 뼈의 발달에 문제를 일으켜 다리가 O자형으로 변형되는 등의 뼈 기형을 초래합니다. 성인에서는 뼈가 약해지고 쉽게 골절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듭니다. 이는  골다공증과 골연화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이때 골다공증은 골강도의 감소로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질환입니다. 주로 노인 골절의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골절이 일어나기 전에는 보통 아무런 증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 뼈는 사소한 스트레스나 자발적으로 부러질 수 있는 정도로 약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골절된 이후에는 만성 통증이나 일상적인 활동 수행 능력이 저하 될수 있습니다.  골연화증은 골기질의 석회화 이상으로 뼈에서 칼슘과 인이 점차 소실되어 뼈가 가늘어지고 연해지며 형태가 변형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증상으로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한사람, 임산부, 다산 여성에게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 부족은 근력 감소, 면역력 저하, 그리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실내 생활이 증가하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비타민 D 결핍은 더욱 흔해지고 있습니다. 햇빛 노출이 부족한 경우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 음식이나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연어, 참치, 정어리 등과 같은 등푸른 생선, 계란 노른자, 그리고 강화된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3. 비타민D의 주의사항

비타민 D는 적절한 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비타민 D의 권장 섭취량은 연령, 성별, 그리고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에 600~800IU(국제단위)를 권장합니다. 그러나 과도한 비타민 D 섭취는 고칼슘혈증, 신장 손상, 그리고 심혈관계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고칼슘혈증이란 혈청에 칼슘 함유량이 높은 증성을 말합니다. 정상 수준은 2.1–2.6 mmol/L (8.8–10.7 mg/dL, 4.3–5.2 mEq/L)이며 2.6 mmol/L를 초과하면 고칼슘혈증으로 봅니다. 고칼슘혈증이 천천히 발전하는 환자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빠르게 상승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고칼슘혈증 환자들은 복통, 뼈통증, 혼란, 우울증, 신장결석, 심정지를 포함한 부정맥 등의 증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 과잉은 특히 보충제를 통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간에 축적되어 장기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자외선을 통해 얻은 비타민 D는 과도한 양이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햇빛을 통해 적절한 양을 얻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하지만 지리적 위치나 계절적 요인, 피부색, 나이 등 여러 요소가 비타민 D 합성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개인에 맞는 보충 전략이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할 때,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양을 결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를 통해 비타민 D의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부작용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